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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난청 때문에 질문 드립니다.
현재 26살이고, 중학교 때 부터 조금씩 귀가 나빠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성인이 되서야 건강 검진을 받게되면서 돌발성난청(신경성난청) 판정을 받았는데 보청기를 알아보는 중입니다.
완전히 안들리는것은 아니고, 작은소리는 거의 못듣고 큰소리도 발음?에 따라서 잘 안들리는건지 오른쪽 귀가 더 안좋다는 판정을 받았는데. 이렇게 되면 보청기를 착용해도 되는지 여쭙고 싶어서 질문을 남겼습니다.


answer Re : 난청 때문에 질문 드립니다.
장형준
장형준 전문의 잇츠비의원 하이닥 스코어: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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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장형준입니다.

난청때문에 걱정이 되셔서 질문을 올려주셨군요.
질문자분의 귀상태와 검사결과를 알 수 없어 답변에 한계가 있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서히 진행되는 것으로 볼때 감각신경성 난청은 맞지만 돌발성 난청은 아닌 것 같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이유없이 갑자기 청력이 나빠지는 것으로, 보통 고농도 스테로이드 치료의 적응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서서히 나빠진 경우 안타깝게도 약물치료가 그다지 효과적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나빠지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더 나빠졌다면 고농도 스테로이드 치료를 한번 시도해 볼 수는 있습니다
젊은 여성의 경우 내림프수종에 의한 난청도 있으니 (메니에르처럼 어지럼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저염식과 함께 꼭 약물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만약 청력개선의 여지가 없으면 감각신경성 난청의 경우 청력보조를 위해 보청기를 착용하셔야 합니다.
사회 활동이 많을 수록 꼭 보청기를 착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한다고 귀가 더 나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현재 청력이 안좋은 상태면 치료 뿐만 아니라 더 나빠지는 것을 예방해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청각전문 이비인후과에서 자세히 진찰받으시기 바랍니다.
다른 질환이나 유전력이 있는 경우 더 악화될 가능성도 있으며 말씀드린 내림프수종도 그럴 수 있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