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장 문제
중학교 다닐 때 아침밥을 꼬박 꼬박 챙겨먹고 다녔는데도 3교시만 되면 배고픔에 꼬르륵 소리가 너무났어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는데 시험 날에는 다른 학년과 같이 섞여 시험을 보게 되는 데 그 날 미친듯이 소리가 나서 반에 있던 사람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왜 그렇게 소리가 나냐며 뭐라 하신 후로 소리에 신경을 쓰게 되었고 무상우유가 다 지급되어 하루에 하나씩 먹었는데
배가 고파 소리가 나니까 우유를 먹지 않는 친구들 우유를 대신 먹었었어요 . 원래는 아토피가 있었지만 장활동은 원활했습니다.
근데 배가 고파 자꾸 꼬르륵 소리가 나니까 하루에 우유를 기본 4개에 심한 날은 5개를 먹었던 거 같아요.
그 후부터 설사 비슷한 변도 보고 배고플 땐 꼬르륵 배가 안 고플 땐 장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ㅠㅠ 지금 고등학생인데 이제는 서있든 누워있든 위와 장에서 미친듯이 꼬르륵 꾸르륵 물소리도 나고 미치겠습니다. 위로는 계속 큰 트림을 하고 아래는 가스차고 꾸르륵 소리가 나고..
결국 일상생활까지 못할 정도의 소리가 나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중간에 소리에 대해 예민해지니까 침삼킴 강박증까지 생겼습니다. 소리가 날 정도로 꿀꺽하고 삼키게 되요 모든 침들을.
이거.. 우유때문에 장이 과민해졌는데 거기서 계속 배고프니까 쉬는시간마다 과자먹고 그래서 더 심해진건가요 ? 그럼 어떻게 해야 낫는 건가요..
살 수가 없어요 스트레스받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