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6년전쯤 술에 빠져살다 일어나니 배가 산처럼 튀어나오고 몸이 노랗고 핏줄이 보이더군요 어차피 살 생각이 없었기에 병원에서 죽어야 부모님이 처리하시기 편할거같아 입원하니 간경변인데 죽지는 않을거라더군요 그래서 치료는 받고 좀 괜찮아져서 퇴원하는데 주치의께서 간염증까지는 완치되는데 경변은 더 나빠지지않게하는게 최선이라기에 한참을 조심하고 음식가리고 했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폭음을 하고 패턴이 엉망인 생활을 하다 식사를 안해서 그런지 도저히 안되겠어서 입원했습니다.
그런데 조영제 씨티를 찍었는데 주치의께서 놀라시면서 경변증이 없어졌다는겁니다.ㅡㅡ
간이 멀쩡한건 아니지만 경변이 없어질수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