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이 건너뛰는게 최근들어 너무 심한데(심하면 하루종일 그래요) 맥을 집어보면 쿵쿵쿵 하고 쉬다가 뛰고 그럽니다. 그래서 병원가서 심전도 홀터 다 검사했는데 자꾸 정상이라고만하는데 아무래도 너무 계속 자주그러는데 도대체 어디가 정상이라는지 모르겟어요. 심지어 초음파도 운동부하검사도 해보라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른곳에 가서 다시 검사를 받아야하는걸까요?
불규칙하게 뛰는 맥으로 불편함을 느끼시는 군요. 홀터 검사는 24시간 심전도를 측정하는 기계를 달고 생활하는 것인데, 지난번 홀터 검사를 할때에도 맥이 건너뛰는 느낌이 있으셨나요? 검사당시 증상이 없었고 현재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시한번 홀터 검사를 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맥이 불규칙하게 뛸떄 어지럽거나 실신한 병력이 있었나요? 당시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얘기하고 진료를 다시 받아보십시오. 다만, 본인이 손으로 재는 맥박의 규칙성은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너무걱정마시고 병원에 재진료 받아보세요. 감사합니다.
심전도 홀터를 다 검사했는데 자꾸 정상이라면, 객관적 자료를 가지고 정상이라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상이 맞습니다. 하지만 홀터라는 검사가 일정한 시간에만 검사를 하고 결과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환자분이 느끼는 증상을 못잡아 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심박동을 측정하는 스마트 워치가 많습니다. 착용해 보고 기록을 스마트폰 앱에 남긴 후 부정맥이 있는 부분을 캡쳐하여 담당하는 주치의 의사선생님께 보여드리고 상의 드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