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신승렬입니다.
MRI상으로 큰 문제가 없다면 근육의 문제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재활의학에서 근막(근육)을 풀기 위해서 충격파치료랑 도수치료를 받으셨지만 호전이 없어졌군요.
근육 문제라면 근육이 힘이 없어도 문제가 발생하고 힘이 너무 강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재활의학과에서는 근육이 힘이 너무 강해서(뭉쳐있어서) 근육을 이완해주는 치료를 해준것으로 판단됩니다.
4개월 전부터 증상을 느끼셨기에 처음에는 근육이 뭉쳐있기만했지만 오랜 시간동안 근육불균형이 있었으므로 근육이 약화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도수치료나 체외충격파로 근육(근막)을 풀어주어도 호전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도 함께 병행해주셔야 합니다.
어떤 근육이 약화되었는지는 영상의료자료로는 파악하기 힘드므로 근육평가를 실시해야합니다.
근육평가로는 자세평가/체형평가/움직임평가/보행평가 등의 다양한 평가가 있습니다.
운동치료실이 있는 병원에서 근육평가를 받아보시거나 재활PT나 체형교정PT를 전문적으로 하는 트레이너를 찾아가셔서 근육평가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현재 말씀하신 증상, 귀밑에서 근육경련은 SCM(흉쇄유돌근)으로 판단됩니다. 이 근육이 뭉쳐있는 동시에 약해져있을겁니다. 또, 뒤통수 있는 근육이 미는 느낌은 상부승모근의 단축성 수축으로 판단됩니다. 신장성 수축의 운동이 필요해보입니다.
운동을 자칫 혼자했다가 근육불균형이 있기에 더 틀어질 수 있으니 운동전문가에게 운동을 배워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중간에 장염이 걸려서 체온이 많이 올라갔던적이 편하셨다면, 근육적인 관점으로 설명해드리자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근육회복도 빨라집니다. 이 때문에 그럴 수 있으며 다른 이유로는 장염걸렸을 때 앉아있는 자세가 덜해서 틀어진 자세를 안했기에 이상한느낌이 없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