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어렸을 때부터 목 왼편(목 뒷부분까지 있어요)에 점이 많이 있었는데 목에 있다보니
스카프로 가려지고 해서 피부과를 방문하지 않고 그냥 있었습니다.
일하다보니 바빠서 피부과를 갈 시간도 없었구요.
이번에 휴직중이라 피부과를 방문했더니 점이 아니라 일측성 부분 흑자증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치료하냐고 물었더니 완전히 제거되는 것이 아니라 레이저토닝을 최소 20~30회 해서
색을 연하게 하는 치료밖에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10회를 받아보기로 했고 오늘 3회차 받았습니다.
1회차 받고 빨갛게 되지도 않고 가렵지도 않아서 생활을 잘했습니다.
5일쯤 지나자 목 일부분이 갑자기 모기 물린것처럼 올라오더니 가렵더리구요.
2회차 시술시 의사에게 증상을 설명했더니 레이저 토닝 시술을 받으면
피부가 예민해지니 수분 보습크림을 자주 발라주라고 하더라구요.
2회차는 시술 후 오후부터 여러 군데가 빨개지면서 오돌토돌 올라오면서 2~3일은
심하게 가렵더라구요. 그래서 수분 보습크림을 정말 듬뿍 3~4시간 주기로 발라주었어요.
4일쯤 지나니 대부분 가라앉고 가려움증도 점점 줄어들었어요.
그리고 오늘 3회차 받고 왔고 2회차 시술 후 나타나 증상에 대해서 또 자세하게 말했더니
연고를 처방해주더라구요. 오늘 오후에도 발갛게 되면서 오돌토돌 올라오고 가렵기 시작해서
연고를 발랐는데 여전히 가렵네요. 이런 증상이 레이저 토닝 후 발현되는 주요 증상인가요? 아니면 정말
제 피부가 좀 더 예민해서 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