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첫 발생은 4월 14일 부근으로 기억합니다.

왼쪽 안구이고, 처음에는 눈꺼풀 주위가 경직되는 건 아닌데 비슷한 감각이라고 할 지 그런 식의 감각이상이 있었습니다.
눈꺼풀의 감각이상인지 안구의 감각이상인지 애매모호해서 일단 관찰로 시간을 보내다 점차 안구 이상이라는 확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주로 눈꺼풀 주위의 감각이상이 있다가 근래에는 왼쪽안구에 한정하여 여러 위치의 감각이상이 보이는 경향이 있으며, 압박감과도 비슷한 감각이 느껴집니다.
착각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안구 검은자 부위가 왼쪽이 약간 커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안구 자체가 약간 비대해져 보이기도 합니다.
이건 잘못 본건지도 몰라서 확실한 건 아니네요.


여러가지 검색하다가 뇌압과 안압의 관계성이 있어서 추가로 첨언하자면,
기억이 불완전해서 관련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발생 당일인지 그 전후인지는 애매하지만 자다 일어나서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바로 누웠더니 왼쪽 종아리, 허벅지에 걸쳐 내부의 신경인지 혈관인지가 수축, 이완을 반복하는 비슷한 감각이 몇분간 있었습니다.

PC 앞에서 오래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아서 하체 혈류 문제가 원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3년 전인가, 종아리의 감각이상, 혈류 문제로 생각되는 감각이상과 발목의 원인을 알 수 없는 둔통으로 여러 병원을 전전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약하게 혈전이 있어서 혈전 용해제를 복용하기도 있습니다.
혈전의 문제가 발목의 통증과 연관성이 있는지의 여부는 부정적이긴 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단순의 안구의 문제인지, 하체 혈류문제로 발생한 혈전이 뇌나 안구에 영향을 끼친건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 건지 불분명하여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 좀 더 구체적인 정보를 얻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