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의사님들께 여쭈어봅니다.

작년 12월말 교통사고로 MRI검사하니 견갑하근/건/이두건 경계부위부분파열,2시방향관절와순파열,염증등의
병명을 얻어서 올해 6월까지 물리치료와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밴드재활운동을 하였습니다.

여러 의사분들 말씀이 비수술치료로 하고 부분파열은 다시 붙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근력이 떨어지는대신 재활운동으로 그외 주변근육,힘줄을 강화하면 예전의 100프로는 아니더라도 80프로정도는 돌아올 것이라고 하시더군요.예전에100kg를 들었다고 하며는 80kg는 들수 있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현재까지 꾸준한 밴드재활운동으로 6월달에 들어서 통증은 거의 없어져서 완치라는 생각에 너무 신이났었네요.
저는 40대 중반에 마트배달을 하던 3D업종 근로자였습니다.그러다가 사고를 당해서 치료기간동안 하던일을 못하고 해보지도 않은 아파트보안경비원,새벽족발(가벼워서)배달원 등을 정말 먹고 살려고 힘들게 하다가 6월에 완치라는 생각에 신이나서 다시 마트 출근했다가 하루일하고 다시 어깨가 심하게 아파서 그만두고 나왔네요.

마트배송일이라는것이 무거운짐을 3,4층 들고 올라가는 일외에도 일명 까데기라고 해서 3.5톤~5톤 트럭이 시장에서 무거운 야채,청과를 가득 실고 오는데 그것을 수작업으로 내리고 무거운 카트를 밀고 하는 일입니다. 완치라고 생각했는데 하루 일하고 다시 아파서 심적으로 너무 괴롭고,하루밖에 일못하고 그만두어서 가게에도 너무 미안하네요.

1.통증이 없어져서 완치라고 생각했는데 아픈것이 아직 완전히 상처가 아물지 않아서 그런것인가요?

2.저는 마트일은 혹은 다소 무거운것 드는일은 영원히 못하는 것인가요?

저같은 육체노동자분들은 회전근개 파열되면 직업을 바꾸나요?어떻게 먹고사시는지요?

3.차라리 수술하면 근력이 100프로 돌아올까요?내구성은 수술과 비수술치료와 차이점이 있는지요?

제인생에서 아주 힘든시기입니다.의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