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39세 남자입니다. (비흡연, 비음주)
5일전에 유통기한 2개월 남은 홍삼진액을 물에 타 먹으려고 했다가
진액에 노란 곰팡이가 껴 있어서 걷어내고 뜨거운 물에 타 2모금 마셨는데
혹시나 해서 인터넷 뒤져보니 옥수수, 쌀 등 곡물에 핀 곰팡이는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서 바로 버렸습니다.
예전에 귤 썩은 부분을 도려내고 먹은 적이 많았고 이건 곡물이 아닌 홍삼진액이라 암까지는 아니겠지 했는데

그런데 이틀후부터 몸의 여기저기가 돌아면서 가려워지네요
정강이가 약한 열감, 따끔거리는 느낌이 들면서 가려워지다가 가라앉고
발목이 그렇게 가렵다가 가라앉고 전완근쪽이 가렵다가 가라앉고... 다른곳이 또 그러고

이게 며칠째 그러네요...
가려운게 몸에 상처가 나고 빨갛게 될정도로 가렵진 않은데
여기저기 수시로 같은 느낌으로 옮겨다니며 가려우니까 불안하네요

병원에 가볼까 하는데 피부과에 가보는게 좋을까요 내과에 가보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좋은 해결책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