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5~6월 코로나 공포로 불안 스트레스 최고조였고 (스트레스 받기전에는 증상 없었어요)그때부터 몸에 힘 빠진 느낌이랑 다리근육엉덩이도 꿀렁?튕김?그런 느낌이 계속 있었어요(서있을땐 안 튕겨요 앉거나 누워있을때만 튕기거나 꿀렁대요) 이때 제가 밥을 거의 안 먹다시피해서(한달간 거의 물만 마셨어요)한달도 안되서 8키로가 빠졌어요(지금은 저 빠진몸무게에서 3키로 쪘어요)누워서 폐인처럼 방에 하루종일 누워서 코로나 기사만 검색하고 울었어요 무튼 코로나만 엄청 신경쓰고 있던터라 저건 별로 신경이 안 쓰였었는데 이제 좀 살만해졌는데도 다리튕김이랑 힘빠짐은 여전히 계속 지속됩니다
너무 무서워서 신경과를 찾아갔어요(나름 이 지역에선 이름좀있고 큰 대학병원에 계셨던 선생님이십니다 대학병원 가고 싶었지만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오래 기다리는것도 그렇고 빨리 알고싶어 엄청 검색했습니다)증상 이것저것 말하니까 일단 근전도까진 안하고 신경검사만 해보자하셔서 아니다 근전도도 해달라 하니 왜 그러냐 혹시 루게릭때문에 그러냐 하시더니 도대체 누가 그렇게 인터넷에 쓰는거야 막 이러시면서 일단 원하니까 해주는데 99프로도 아니고 100프로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신경 근전도 다 했는데 이상없다합니다 그런데 근전도검사할때 다리로 검사했는데 힘 빡주고 풀때 저리는듯한 증상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 말씀 듣고나니 이 힘빠짐이 막 피 안 통할때 그런거 같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약 일주일치 받아왔는데 지금 먹은지5일됐는데 차도가 없습니다(저번주 금요일가서 약 받아왔는데 주말엔 안 먹었고 제가 야간에 일을하는데 약이 졸릴수 있다고 해서 일 끝나고와서 아침에만 먹었습니다)어쨌든 너무 초기라서 안 나온건가 싶고 어떤분은 근전도에서도 안 나왔는데 pet ct인가 그거 찍어보니 나왔다고 하신분도 계시고 루게릭이 아니라면 파킨슨인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아직까지 일상생활에 지장없게 생활하고 있긴하지만 힘빠짐 튕김 때문에 공포감이 들어 너무 힘듭니다 대학병원을 가볼까요?
6월2일 내과 갔는데 제가 여기저기 아프다니까 검사해보자며 소변,피검사 복부초음파 엑스레이 찍었는데 이상없고 피검사 결과는 너무 좋다고 했습니다 제가 중학생때부턴가 무튼 엄청 어렸을때부터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눈밑이 떨려서 마그네슘 부족할줄 알았는데 마그네슘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비타민D만 수치가 안 좋더라구요 7 나왔습니다
그리고 내과선생님께서 자꾸 정신과를 가보라고 하시는데 그 문제는 아닐거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일자목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등 뒤가 저린느낌이 납니다 등 위쪽가운데랑 왼쪽이 저려요 아 그리고 요즘 배가 자주 고픈거같아요 전보다 많이 먹는 느낌입니다 무튼 저는 왜 다리만 꿀렁 거릴까요 너무 무섭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