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제가 4년전 군대에서 과도한 달리기로 인해 만성 슬개건염을 진단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후에 군대를 전역하고 꾸준히 근력운동을 하면서 악화되지는 않았지만 이상하게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나거나 아니면 오랫동안 앉아있는 대학에서 일어날때 자꾸 무릎이 뻣뻣한 느낌이 자주 들었고 중량 스쿼트를 하는 도중에는 무릎에 열감과 붓기가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붓기가 보일정도로 부은 것은 아니고 그냥 붓기갗있다라고 느끼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올해 허리디스크가 탈출하면서 3개월가량 운동을 쉬니까 무릎이 자주 아파오기 시작했고 그때문에 3.0t로 무릎사진을 찍은결과 딱히 문제가 없었습니다. 좌축 원형연골판인거 빼면 구조에 이상이 없다고 서울 ㅅㅅ병원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근육이 빠지고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진단 받은건 슬개골 부정렬이라는 것 뿐, 연골도 정상이고 연골연화증 진단으로 무릎뼈 압박검사에서도 크게 통증은 없었습니다.

딱딱거리는 소리와 장시간 앉아있으면 생기는 무릎 안쪽의 뻐근함. (스트레칭하면 사라짐) 가끔씩 무릎 내부 찌르는 통증.

연골연화중 초기로 봐도될까요? 얼추 2년정도 달고 산거 같은데 현재는 살을 15kg감량하고 통증이 좀 덜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