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우선 제 인적사항은 나이는 24살이고 성별은 남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릴때부터 복통,설사땜에 좀 힘들었어요. 그래서 고3때 부모님이 수능전에 대장내시경 한번 시켜주셨는데 결과는 아무 이상소견이 없었고 의사선생님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군대 다녀와서 저희 아버지가 대장내시경하신다고 같이 하자고 하시길래 22살즈음에 또 한번 내시경을 하니까 그때 선생님이 그냥 별문제없는 용종하나 떼셨다고했고 그것말곤 깨끗하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20대에 용종생기는건 좋은게 아니라고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문제는 안그래도 요 1년간 몸이 그닥 안좋아서 날이 곤두서있는데 6일전 밤에 배가 살살아프더라구요. 그날 밤에 묽은변을 봤구요. 그뒤로 복통은 그닥 없었고 살짝 덜 굳은듯한 변을 보다가 3일전 아침에 아침먹고나니까 갑자기 너무 배가 아프더라구요. 그런데 아버지가 화장실에서 씼고 계셔가지고 정말 혼신의 힘을다해 터질듯한 대장을 막고 한 10분간 변을 참다가 변기앉기도전 무른변이 항문밖으로 삐질 나올때즈음에 다행히 화장실서 변을 봤어요. 변이 어떤가해서 봤더니 소화덜된듯한 묽은 변위에 피가 세방울? 정도 포진해있고 휴지를 보니 미량의 피가 묽은변과 섞여서 한두차례 닦여 나오더라구요. 냄새도 별로였습니다. 다행히 혈변은 딱 그때만 그랬고 이후로는 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변도 바나나 형태를 유지하되 조금 무르게 나왔구요. 꾸륵꾸륵하는 불쾌감과 미약한 복통은 있었구요 .아 그리고 이전에도 닦다가 항문이 살짝 찢어지는 듯하게 쓰라리면서 휴지에 피가 묻어나온적이 몇차례 있긴있었습니다. 아니면 제가 깨끗이 닦는다고 휴지를 항문으로 조금 밀어넣어닦을때 피가 묻어나오기도했어요.
혹시 제가 염증성장질환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