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박찬덕입니다.
허리쪽 진료를 보라고 말씀 하신 것은 저린 증상이 있으시고, 안정시에도 증상이 유발 되기 때문입니다.
보통 관절이나 주변 근골격계에서 오는 증상은 저림 보다는 쑤심, 뻐근함, 시큰거림 등의 증상들이고
주로 관절 움직임이 있을 때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관절에 문제가 생겼을 때 주변 신경이 자극 되면서 저림이 생길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
다리 운동을 무리해서 하셨다고 했는데 운동을 하실때 스쿼트 같이 체중이 실리는 상태에서 운동을 하셨다면
무릎 뿐만 아니라 허리에도 무리가 갔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는 없습니다.
증상이 한달 정도 되셨는데 치료에도 계속 불편하시다면 정밀 검사를 해보시는 좋습니다.
일단 운동을 하셨을 때 레그익스텐션이나 레그 프레스 같이 특별히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들을 하신 것이 맞고
증상이 관절을 움직일때 더 유발 되는 것이 있다면 무릎 MRI를 찍어보시기 바랍니다.
반대로 운동이 허리에도 부담이 될만한 운동이었고, 안정시에 저림 등의 증상이 심하다면, 허리쪽 진료를 먼저
보시고 이후 정밀 검사 여부를 결정 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