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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고관절 수술 후 근육강직(섬유화)에 대해 궁금합니다.
자녀가 화농성 고관절염으로 인해 지역대학병원에서 절개수술을 했습니다.
수술 후 통증이 심해 4~5일간 엎드려서 지냈고 똑바로 누운 후에도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 늦게 재활이 되었습니다. 3주 가까이 병원침대에서만 생활했고 3주가 지나서야 걷기연습이 이루어지고 4주가 되어서야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수술한지 2달 가까이 지났는데도 재활이 잘 안되고 있습니다.
수술한 다리를 올리면 (니킥자세) 배가 같이 앞으로 나오고 누워서 다리 들기를 아주 힘겨워 합니다. 약간 저는 증상도 있구요.
다리 내회전이 안됩니다. 강제로 내회전으로 하면 엉덩이가 같이 들려서 움직이네요.
병원에서는 이런 경우를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담당의사선생님은 관절염 휴우증으로 인한 섬유화가 아닐까 하는데 그런경우는 보통 6개월이 지나야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수술 후 바로 그런 현상이 나타나니까 선생님도 계속 이상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외상후 스트레스로 인해 근육섬유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말도 나오네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계속 재활을 하면 돌아오는지
아니면 재수술을 해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answer Re : 고관절 수술 후 근육강직(섬유화)에 대해 궁금합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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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김재호입니다.

일단 수술 3주 지나 걷기 연습을 하였고 수술한지 2달이 지났는데도 힘들어 한다고 하셨네요.
이 증상의 원인에 대해서는 몇몇 가능성이 있는데
주어진 정보만으로는 어느 하나를 100% 진단할 수는 없고요.

치료적인 부분은 지금 재활만 한다고 무조건 돌아온다 단정짓기보다
수술한 담당의가 상태를 가장 잘 아니 거기서 재수술이 무조건 필요하다고 하면 재수술 고려하고요.
재수술이 필요없다면 재활치료를 꾸준히 열심히 받는 수밖에 없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