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제가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포경은 하지않았습니다.

올 여름에 성관계 후 요도가 따끔거렸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겨 2주 정도 지났습니다.

그 후 귀두에 주름이 생기고 약간의 가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뇨기과에서 검사를 받았더니 소변에서 균이 검출되었습니다. 항생제를 처방받고 이틀만에 귀두의 주름과 가려움은 사라졌습니다. 요도의 따끔거림은 남아있었구요.

항생제 1주일 복용 후 세균은 없어졌으나, 피로한 상태에서 술을 먹으니 다시 귀두에 주름이 생기면서 가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더 심해져 가려움도 심해지고 표피가 때처럼 벗겨졌습니다.

귀두구쪽에 먼저 표피가 벗겨지고, 더 심해지면 귀두 전체의 표피가 벗겨졌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진균감염일거라고해서 항진균제와 항진균 연고를 처방해주셨습니다.
1주 약을 복용하고 연고를 발았더니 가려움과 표피가 벗겨지는 증상은 금방 없어졌습니다.


그러나 이후 3주째 연고를 발라 주름은 없어지지않고, 그대롭니다.
항생제를 먹었을 땐 2일 만에 없어졌는데 항진균제는 1주일을 먹고 연고는 3주를 발라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다른 증상은 완화되는데 말이죠.

이게 칸디다성 진균인지, 다른 세균성 혹은 다른 문제인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