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으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희 아빠가 농흉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움을 얻고자 질문을 올립니다.

정확한 연도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중증근무력증으로 인하여 흉선암이 생겼고, 2년동안 3번의 수술을 했습니다.
흉선암 재발이 4번 있었으며, 그로 인하여 폐결핵이 3-4년동안 지속되며 결국 오른쪽 폐를 절제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11월 중증근무력증이 재발하였고,
2020년 4월 말 농흉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다른 방법이 없어 수술을 하려고 하였으나 상태가 조금 호전되어 흉관삽입술을 먼저 시도하였습니다.
현재 흉관삽입술로 그 부위가 많이 아프고 통증 때문에 잠도 못 잡니다. 수면제를 처방 받아 먹고 자도 잠을 1-2시간 자고 깨서 잠을 못잡니다.
또한 잠을 자면서도, 밥을 먹으면서도 식은 땀을 흘리며 많이 힘들어 합니다. 밥 양도 계속 줄고 밥을 먹어도 배가 헛헛하고, 헛구역질을 하면서 드시기도 합니다.
*농흉은 대체적으로 흉관삽입술과 개방식배농을 하는 거 같은데, 다른 방법의 치료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흉막박피술 이란 것도 있던데 어떤건지 궁금한데, 어떻게 수술이 이루어지는지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같은 자리에 2번 수술을 하셨어서 또 그 자리에 수술 하는 것도 꺼려하고, 늑골 절제하는 것도 원하지 않으십니다.
대수술을 많이 받았어서 그에 대한 트라우마, 고통 등이 많이 있으셔서 최대한 고통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늑골을 절제하지 않는 방법의 수술은 없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또한 농흉에 대해서는 어느 병원, 또는 어떤 선생님이 유능하신지 궁금해요.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답변 부탁드리고, 늘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