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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속옷에 변자국 위생, 정말 고민입니다.
저에게는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습니다. 1주일에 한번정도 샤워를 하려고 팬티를 벗으면 팬티에 변자국(연하게 액체x 연한 갈색 색연필로 살살 색칠한것 같이) 이 생긴다는것 입니다. 항문외과 선생님께 여쭤보니 방귀를 세게 뀌면 정상적인 사람도 속옷에 묻을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팬티에 자국이 있는것을 확인하면 바로 샤워를 합니다. 처음에는 발견하면 아예 이불까지 다 세탁을 하였는데 변자국이 속옷 살닿는 부분에만 있고 속옷 반대편이나 옷에는 묻지 않고(색깔x) 매주 이불을 빨 수 없기에 옷과 속옷만 세탁을 하였습니다. 같은 이불을 계속 사용하게 되는데 이것이 위생적이나 건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궁금하고 , 박테리아 남았을까 너무 찝찝하고 걱정됩니다. 계피 스프레이도 뿌리고 하루동안 앉았던 자리도 물티슈로 다 닦고 그러는데 어떻게 하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여러날 마음속으로 고민하다가 질문합니다


answer Re : 속옷에 변자국 위생, 정말 고민입니다.
성강욱
성강욱 한의사 우리요양병원 하이닥 스코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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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성강욱입니다.
네 글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먼저 누구나 항문에는 대변 잔여물이 묻어 있기 마련입니다.
배변 후에 비데나 물티슈로 깨끗하게 배변을 닦아 내도 약간의 잔여물이 있기 마련입니다.
또 정상적으로 하루 15~ 25번 정도 방귀를 뀌게 되는데,  방귀는 가스가 주성분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배변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변실금 이라고 하여, 항문을 밀폐해주는 기능이 약해져서 대장안의 대변이 조금씩 새어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분은 색연필로 칠한 정도로 흔적만 남을 정도면 변실금으로 보지 않는 편입니다.
말씀하신 정도라면 큰 이상은 없어 보이지만, 글로만의 설명 답변이니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변이 묻지 않았다면 이불이나 앉은 자리에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특별하게 닦아 내거나 계피 스프레이를 뿌릴 필요는 없습니다.
1주일에 한번 정도 팬티에 변 자국이 묻는다면 확인한 그 때 팬티를 갈아입고 샤워를 하시거나  비데 혹은 물티슈로 항문을 닦아 내면 되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