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성강욱입니다.
네 글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먼저 누구나 항문에는 대변 잔여물이 묻어 있기 마련입니다.
배변 후에 비데나 물티슈로 깨끗하게 배변을 닦아 내도 약간의 잔여물이 있기 마련입니다.
또 정상적으로 하루 15~ 25번 정도 방귀를 뀌게 되는데, 방귀는 가스가 주성분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배변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변실금 이라고 하여, 항문을 밀폐해주는 기능이 약해져서 대장안의 대변이 조금씩 새어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분은 색연필로 칠한 정도로 흔적만 남을 정도면 변실금으로 보지 않는 편입니다.
말씀하신 정도라면 큰 이상은 없어 보이지만, 글로만의 설명 답변이니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변이 묻지 않았다면 이불이나 앉은 자리에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특별하게 닦아 내거나 계피 스프레이를 뿌릴 필요는 없습니다.
1주일에 한번 정도 팬티에 변 자국이 묻는다면 확인한 그 때 팬티를 갈아입고 샤워를 하시거나 비데 혹은 물티슈로 항문을 닦아 내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