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지난 2/7부터 3/4까지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머리 뒤통수 쪽이 계속 눌리다 보니 상처가 나고 약 3주간 진물이 심하게 났습니다. 입원 중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협진을 보았는데 그냥 소독만 하고 연고만 발라주었습니다. 이후 4주째부터는 두꺼운 가피가 형성되고 그 주위로 탈모가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퇴원하면서 문의하니 집 근처 피부과에서 계속 소독을 받으면 된다고 해서 오늘 근처 피부과에 갔더니 욕창성으로 두꺼운 가피가 형성 되었으나 이 정도 증상은 개인병원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정도이므로 서둘러 입원했던 상급종합병원 피부외과 등에 진료를 받으라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이러한 경우, 이미 탈모가 된 부분과 가피가 형성된 부분은 더 이상 머리카락이 나지 않게 되는 것인가 하여 너무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