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일단 엄마는 제가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혼자서 욕 하시고 맘에 안 들면 욕을 좀 크게 소리 내면서 하시고 성질 부리시고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던지는건 기본이고 문도 쌔게 닫으세요
맨날은 안 그러시고 가끔(?)씩만 그러세요
어떨땐 살살 닫으시거나 신경질을 안 내고요
그리고 옛날엔 안 그러셨는데
점점 갈수록 저녁밥도 항상 8시 넘어서 차리시고
저녁인데 방에 어두운데도 불을 안 키시고 좀 새벽이 되기전엔 키더라구요 기상시간도 항상 오후12~1시쯤? 일어나요..
또 저한테 밥 먹을래? 해서 전 응 먹을래 라고 했는데도
계속 물어봐요.. 밥 먹을래를 두세번정도 물어본거 같아요
저희 아빠는 엄마가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지 병원에 같이 가보자고 해도 안 간다하고 아무리 설득해도 안 갑니다..
만약 처방해준 약을 먹으라고해도 절대 안 먹는데요
지금은 혼자서 중얼거리시고 씨 거리시고 냉장고를 쌔게 닫으시는데 .. 하 어쩌면 좋나요.. 그리고 저희 엄마는 낯선사람이나 모르는 사람들을 싫어하는지 예전에 살았던 아파트 옆집 아줌마랑 엄마랑 몇번 싸우신적도 있어요 참고로 엄마는 40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