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건강염려증에대해(조금 길어서 죄송합니다) 근육떨림으로 인한 루게릭,파키슨병 걱정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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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의사선생님께서 감기만 걸려서 병원을 오면 항상 폐렴이라고 하시며 병원에 입원을 많이했었습니다
평소 천식은 없는데 감기에 걸리면 천식이 온다면서 근데 그럴수가있나요? 평소 숨이 엄청찰정도로 운동을 해도 천식기는 없었습니다. 암튼 그래서 고3떄까지 6번정도는 입원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고1 12월 중순에 감기에 걸렸고 정말 단순 감기몸살인줄 알고 한의원에서 2주간 시간을 허비하였고 동네병원에서 폐렴이 심각하게 많이 진행되었으니 지금당장 소견서 써줄테니 큰병원 응급실로 바로 가보라고 말을 듣고 응급실에 갔습니다.
그전까지는 병에대해 큰걱정이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날 응급실에는 심정이 환자가 2명이나있었고 대기시간만 5시간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로써는 숨이 차고 응급실에와도 치료를 당장 받지못한다는 두려움떄문에 그때부터 건강염려증이 시작했던거 같습니다. 그이후로 심장이 조금만 빨리뛰어도 조금만 머리가 아파도 순환기내과 머리 mri부터 시작해서 정신적으로 미칠정도가 되었고 어느날 정말 잠을 자는데 건강 걱정때문에 지쳐서 자살하면 편할까라는 마음도 가진적이있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학교에서 기흉2번으로 저랑 같은 건강염려증을 가지고있는 친구와 가족 그리고 항상 걱정 해주는 친구들그리고 유튜브에서 건강염려증 극복 영상들을 보아가며 아주 많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2달전부터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한 기침 그리고 한달전부터 근육떨림으로 인한 루게릭,파키슨병 걱정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병원에서는 혈액검사 결과 요산수치가 높은거 외에는 마그네슘 류마티스 등 전부 정상이라고 하더군요
1.의사들은 아무래도 의학을 공부하다보니 여러 병에대해 더 자세히 앎으로써 건강염려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혹시 그러신적이있나요 만약 그랬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2.근육떨림이 정말 제가 생각하는거 만큼 죽을 병이아니라는 위로의 말씀좀 부탁드립니다
3.정말 죽고싶을만큼 힘들때 정신을 붙잡게 해줄수있는 말이나 글귀가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