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조병현입니다.
24시간 심전도 검사에서 부정맥이 보이지 않으면 다음의 방법들이 있습니다.
Loop recorder 삽입: 왼쪽 가슴을 몇센티 절개해서 수개월간 부정맥을 확인할 수 있는 USB 만한 기계를 삽입하는 것입니다. 이후 제거하여 부정맥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전기생리검사: 입원하여 대퇴정맥 및 경정맥에 관찰 꽂아 심장을 직접 자극하여 부정맥을 유발하는 검사로 검사가 갖는 위험성과 입원이 필수적입니다.
위의 두가지 검사는 검사 특성을 고려하여 심각한 부정맥 즉 발생시 목숨을 잃을 정도의 위험한 부정맥이 의심되는게 아니라면 잘 시행되지 않습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에서 가능하고 해당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14일 부정맥 패치가 개발되어 있는데 나라에서 보험 수가를 기계값 원가보다 낮게 책정하여 아직 협의 중이며 협의 후 적정 수가를 받게되면 실용화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전도 와치는 보험과 상관없으나 정확성이 좀 떨어집니다.
아니면 나올 때까지 홀터 검사를 반복하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