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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담낭절제술 후 담도협착/담즙누수
지난 4/9일 담낭절제술 도중 담도에 손상을 입게되어 곤란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현재
1. 담즙 누수로 복부에 배액관을 삽입한 상태
2. 담도 협착으로 PTBD 시행 후에 담즙배액관을 삽입한 상태

+ 해외 입국자라 2주간 격리기간에는 시술이 불가하여 시술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상황

질문: 담낭절제술 도중 발생한 주담도의 양성담도 협착시에 ERBD(내시경 스텐트 삽입술?)가 불가한 경우도 흔할까요?

(담당 주치의 분이 외과 전문의 분이라 자세힌 모른다고 하시면서 ERBD FAIL 하면 담도공장문합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주담도 부분이고 Y자로 갈라지는 부위가 협착되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Re : 담낭절제술 후 담도협착/담즙누수
이정훈
이정훈 전문의 태전이안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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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이정훈입니다.
먼저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급성담석담낭염에서 심한 염증에 의한 유착 등으로 담즙관 손상에 의한 담즙 누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담낭절제술 등의 수술하고 담즙 누수가 보일 때는 percutaneous transhepatic biliary drainage (PTBD)로 담즙관의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경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후 담도 손상이 호전되면 담즙관은 외래에서 제거가 가능합니다.
걱정하시는 내시경적 시술로 담즙 배액을 하는 방법은 수술 이후에 하게 되면 오히려 손상을 더 줄 수 있어 처음부터 고려하지 않습니다.
endoscopic retrograde bile(biliary) drainage (ERBD), endoscopic naso-biliary drainage (ENBD) 또는 percutaneous trans-hepatic or trans-cystic choledochoscopy (PTHC and PTCC) 등 여러 내시경적 처치 등은 보통 담도석 등에 대해 수술 전에 할 수 있습니다. 주치의 선생님의 현재 치료 방침에 따르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전문의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