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4월19일 저녁즈음에 갑자기 발병을 하셨습니다.
증상은 갑작스럽게 울렁거림과 토하는 것이구요.
처음에는, 워낙 잘 체하셔서 소화제를 드셨지만, 그뒤로도 계속 울렁거림과 구토증상이 있으셨구요.
결국 저녁에 응급실가셔서 구토억제수액과 물 수액을 같이 맞으시고 집에 돌아왔지만,
응급실 내원당시는 괜찮으셨으나 집으로 돌아와 얼마후 다시 증상이 지속되어 다음날 아침, 최근 입원하는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울렁거림과 구토증상으로 아무것도 섭취하지못하시고 수액만 맞고계신지 벌써 나흘째가 되어가고있습니다.
3월 중순즈음에 갑자기 기력이 빠지시고 어지러움증이 좀 있으셔서 원래부터 진료를 보시던 내과병원으로가서 겸사겸사 건강검진까지 받아보시고 추가로 초음파까지 하셨지만 신체기관에는 크게 별다른 이상은 없으셨습니다.
사실 작년 5월즈음에도 이유없이 갑작스럽게 배가 부풀어오르시고 호흡하기 힘드신 증상으로 응급실을 세번정도 가셨었고, 그때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수액맞고 지켜볼 수 밖에 없다는 말밖에 듣지못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결국 지금 입원하고 계시는 병원에 입원하시어 상태가 호전되는거같아 퇴원하셨고, 뒤늦게 약에 칼슘성분이 들어가있어서 그렇다는 걸 알게되셨습니다. 당시 원래 내원하던 병원에서 건강검진과 위, 대장내시경까지 전부 하셨었는데, 고지혈증이 심하신건 아닌데 좀 있어서 고지혈증약을 복용하셨는데 거기에 칼슘성분이 포함되었었나보더라구요. 그렇게 된 연유로 약을 중단하셨고, 괜찮아지시는 듯 하셨으나
올해 또 갑작스럽게 이렇게 이유없이 아프시니 보호자 로서는 답답하기만합니다.
검사소견으로는 아무이상이 보이지않는데 계속되는 울렁거림과 구토증상은 도대체 왜 계속 되는 것일까요...
지금 영양제는 계속 주입중이고 한번씩 투약되는 아마도 구토 완화 시켜주는 주사를 한번씩 맞으시는 것 같은데, 속은 여전히 울렁거리시고 미음을 세 번 드시고 바로 다 구토하셨습니다.
매일 가도 저는 그저 등을 쓸어드리는 것밖에 해드릴수가 없어서 너무 답답해요
지방사는데, 서울에 있는 아산병원이나 삼성병원을 가봐야하나싶은데, 지금 담당하시는 의사분께 물어봐도, 서울에 있는 병원 내방해도 별반 다르지않으실거라고 하시고...사실, 서울까지 이동하실 상태는 아니시긴하지만...
너무 답답하고 걱정스러워서 출근해도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아요...
혹시 아시는 분 응답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