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한의원에서 자율신경실조증으로 한 달 약을 먹고있는데 날로 증세가 나빠집니다..ㅠ
소화불량으로 죽염을 소개받아서 한 달 먹는 과정에서 이명이 발생하고 급기야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해서 병원을 갔더니 모든 검사는 정상이었습니다.
맥박수가 증가했고 심장이 아무때나 빨리 뛰고 안정시에도 맥박이 빠릅니다. 지금은 호흡도 빨라져서 숨쉬는 것이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한의원에서 자율신경실조증이고 심계항진 증세라고 했습니다.
귀에는 온갖 잡음이 들리고 심장 박동 소리도 가끔 들리고 귀와 머리에 압력이 있고 머리에는 전류같이 찌릿찌릿한 것이 머리에서 꿈틀거립니다. 날카로운 것이 쑤시듯 파고 들때도 가끔있고 그때마다 아주 고음의 찌익 소리가 나고 서로 부딪히는ㅌ듯 땡하는 금속음도 들리고 머리와 귀 속이 엉망진창이 되었습니다.
소금이 교감신경을 과흥분시켜서 심장이 컨트롤 안된다는데.. 머리도 리듬을 타듯 전류같은 게 빠른 소리를 내면서 모터가 돌악듯 막 빨라지곤합니다. 심장박동도 빨라지고요.
심장검사는 모두 정상이랍니다.
저혈압인 편인데 평생 어지러운 적 없이 알맞은 혈압으로 살아왔습니다.
한약으로는 차도가 없는 것 같아서 신경과에 가고싶은데 캐나다(제가 캐냐다에 살아요)는 의료시스템이 홈닥터가 예약 잡아주는데 홈닥터는 제가 피검사나 심장검사 정상이니 스트레스나 불안장애로 여기고 수면제 처방해줬습니다.
몹시 괴롭습니다.. 캐나다는 의료후진국이에요.. 신경과 진료 한 번 못 받고 병세만 악화시키니 진짜로 미칠것 같습니다.
평소 안정시 맥박은 60~65정도였던거 같은데 지금은 가만히 있어도 70~100사이로 맥박이 뛰고 호흡이 가빠집니다. 자다가도 심장이 쿵쾅거려서 깹니다. 잘때는 금방 잠드는데 한 번 깨면 다시 못 자서 수면시간도 하루 4시간 정도로 너무 피곤합니다.
의사를 못 만나니 나름 검색해서 보니 제 증세에 인데놀이라는 약을 처방하는 것 같던데.. 제가 팔로 쟀을 때 혈압이 높게 나올때 75~105정도이고 좀더 날을 땐 65~95정도입니다. 어지럽거나 하는 문제 전혀 없습니다.
심계항진 증세가 심해져서 호흡이 힘든데
정신과 수면제 먹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닐텐데.. 이러다 진짜 불안장애 올까 걱정됩니다.
죽염도 딱 한 달 먹었는데 3주째 삐 하고 이명이 생겼을때 죽염 상담사는 명현반응이라 했고 좀더 참고 먹다보니 일주일후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귀와 머리에서 혈관이 쪼이는 듯한 통증과 함께 다양한 소리가 커지고 현재는 숨쉬는게 자연스럽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도와주세요.. 여기선 신경과 전문의도 몇달 후에나 만날 수 있습니다.. 저혈압인 편이라 인데놀은 먹으면 안되나요? 약 구하기도 힘들겠지만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죽을 것 같습니다.. 빠른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