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정신의학과 의사 선생님께 여쭙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여자 직장인입니다.
1. 무엇을 생각하면 불안할 때가 있고, 그리하여 그 생각나는 것을 없애려고 하면 더 괴롭고, 더 불안합니다. 그리고 가끔 제 생각이 다른 어떤 장소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의 생각이 전해져서 그 곳에 있는 사람들이 내 생각을 알고 있다고생각이 들고, 또 그 생각 때문에 불안하고, 그 불안을 제어하기가 힘듭니다. 아니, 거의 불가느에 가깝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2. 긴장하고 나면 불안할 때가 있는데요, 그 불안을 제어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듭니다. 어떨 때는 긴장하고 나면 슬픈 감정과 함께 눈물이 나며, 우울할 때가 있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3. 버스 안이나 병원 등의 장소에서 서 있을 때나 보통 사람이 많을 때 심하게 긴장하거나 이유없이 그냥 불안할 때가 있습니다. 위의 2번과 같은 말이지만 심하게 긴장하면 그 긴장이 제어가 안되고, 불안도 아주 심한 불안과 우울할 때도 있는데 우울도 제가 제어를 못하겠습니다. 우울에서 긴장에서 불안에서 빠져나올려고 이겨내려고도 해봤는데 더 힘들고 불안해지고 우울해집니다.
4. 회사에서 카페로 음료수를 가지고 가는데요, 회사 사람 2명과 같이 가는데요, 이 두 사람보다 앞서가면 제가 불안해질 것 같고 그 불안을 들킬 것 같고,그 불안이 제어가 안 될까 봐 두려워서 사람들 뒤에서 간 적있었습니다.
5.교회에서 성탄절 연습이 춤추는 것으로 정해졌는데요, 춤추다 긴장하고 또 사람들 앞에서 불안이 제어가 안 될 까봐 불안해서 못했습니다.
6. 저 혼자 tv를 보고 있는데, 예능같은 웃기고 재미있는 장면이었는데,슬프고 우울한 감정 드는 것은 뭘까요?
7. 처음에는 친하지 않은 사람이나 낮선 사람 앞에서 긴장이나 불안을 느끼더니, 점점 친한 친구 앞에서, 그런다음 가족 앞에서 긴장이나 불안을 느낍니다.
8.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릴 때, 옆에와 맞은 편 길에 있는 사람들을 의식하며 심하게 불안할 때가 있습니다.
9. 엘레베이터 안에서 다른 사람이 있을 때, 제가 그 분을 잘 처다보지는 않지만, 머리 속으로는 심하게 의식한다는 느낌이 들고, 눈치도 보고, 심하게 긴장하고 가만히있어요. 그리고 속으로는 엄청 불안해해요.
10. 누구랑 전화하는데, 슬픈 내용을 말하는 게 아닌데, 슬픈 감정이 들었고, 그 슬픈 감정에서 헤어나오려고 했지만 더 그 슬픈 감정 속으로 들어가고 불안하고 긴장되고, 같이 통화하는 사람이 내 슬픈 감정을 알아챌까 불안하고 긴장되었습니다.
-->>도와주세요. 이 상황만 되면 너무 힘들어요. 이 증상들이 어떤 증상인지, 이겨내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