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군복무중인 현역 상병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4개월전 설날에 체육대회를 하다가 다리를 잘못접질러서
큰 통증은 아니었지만 무릎뒷편에 통증이 있었고 걸어다닐때, 다리를 필때, 접을때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다친 후 다음날에 통증이 더 심해졌고 붓기도 크지는 않았지만 눈으로 보이고 만져질정도는 되었습니다.
외진스케줄상 바로 병원을 가지는 못했고 그 이후 한달뒤 군병원을 갔었으나 무릎을 대충 살펴보고는 진통제만 주었었습니다. 그 이후 4개월이 지나도 상태가 크게 호전되지 않아서 다른 군병원을 가보니 mri를 한번 찍어보는게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mri도 예약이 밀려 한달은 기다려야 찍을수있고 결과도 그이후 2주뒤에 확인할수있답니다. 하지만 불안해서 하이닥에 여쭈어봅니다 ㅜ
현재 무릎 상태는 걸어다닐때 무릎이 불안정한(불편한?)느낌이 들고 약간의 통증이 있습니다. 체육단련에 참가해야하는지라 달리기를 할때 무릎에 통증이 옵니다. 뛰고나서는 다리가 아파서 절뚝거립니다.

그리고 제일 이상한 부분이 30분이상 앉아있다가 일어나서 걸을때는 1분정도 통증이 심합니다. 누가봐도 다리아픈사람처럼 걷습니다. 이런 증상이 4개월째 지속되었는데 이게 후방십자인대파열인지 아니면 다른 병인지와 복무지속이 가능할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