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소로 질문했는데 6개월전에 피곰사는 했습니다. 그리고 대변이 더 옛날엔 기억이 안나는데 한 6개월 전부터 관찰했는데 어떨땐 변비같은 딱딱한 똥이 작은 고구마 같이 나오고 어떨땐 푸석푸석한 똥(물내리면 약간 풀어지는)이 엄지보다는 두꺼운 굵기가 반복되면서 나옵니다.바나나같이 굵은 똥을 눈 기억이 최근엔 없네요... 이정도로 암이나 이런건 아니겠죠?
안녕하세요.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 박상학입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긴 하지만, 요즈음은 종합 혈액검사에서 암표지자(암세포에서 분비하는 화학물질에 반응) 검사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젊은 나이에 대장암에 걸릴 확율은 극히 드물지요. 대변볼 때 통증이 심하거나, 변비가 심해서 항문에 분포되어 있는 모세혈관이 찢어지면, 혈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심하지않다면, 채식을 주로 하며 육류섭취를 줄이고, 저녁에 자기 전에 좌욕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심하면, 병원에 가서 진찰받고 변비완화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심하지 않으면, 도마도, 딸기, 포도 등의 과일섭취를 충분히 하며 충분한 수분보충과 함께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면 좋습니다. 유산균제제와 슈퍼에서 쉽게 구하는 푸룬( Prune: 자두열매) 쥬스를 상용하는것 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