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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CRE 감염인 할아버지를 집에모시고 간병해도될까요
올해 병원에서 간농양과 담낭절제술 수술하시고 CRE 감염 판정받아 현재 요양병원 격리실에 계십니다. 접촉주의 감염으로 알고 심한 균이라고는 알고있는데,
1. 집으로 모셔서 간병을 해도될지 궁금합니다.
현재 집에는 B형간염보유자인 아버지와 면역성탈모(시스테인약물복용중)가 있는 동생이 있습니다.
손소독 잘하고 빨래 따로하고 식기 소독하면 괜찮을까요?
2. CRE가 정상인은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으면 걸리지 않는 것인가요??

3. CRE가 면역력이 좋아지면 없어지는 것인가요?


answer Re : CRE 감염인 할아버지를 집에모시고 간병해도될까요
진성준
진성준 전문의 분당연세요양병원 하이닥 스코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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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감염내과 상담의 진성준입니다.
CRE 감염에 대한 항생제 치료가 끝난 후 CRE 보균상태에서는 집에서 모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CRE 발생은 항생제 노출과 관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서는 다양한 병원 내 감염에서 항생제 내성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CRE 격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CRE 감염에 대한 치료가 끝났고, 집에서 간병이 가능하다면 집으로 모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아버님과 동생에게는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손소독은 필수이고 아버님 주변을 평상시보다 조금더 청결하게 관리하시고 침구 세탁도 조금 더 자주하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따로 식기 소독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CRE에 의한 감염은 정상 면역력에서도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만, 손위생과 개인위생을 잘 하시다면 큰 위험을 없겠습니다.
CRE는 장내세균에 항생제 내성 유전자가 발현된 것으로 면역력이 좋아져서 없어진다고 보기 보다는 장기간 항생제 노출이 없으면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가 지속되고 CRE가 남아있으면 재감염의 우려는 있을 수 있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