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왼쪽 상복부 및 옆구리 등 통증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현재까지 많은 병원을 내원하여 진찰하였지만 정확한 이유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여 문의드립니다.
증상을 요약해보면
왼쪽 복부가 튀어나올거같은 팽만감과 통증, 마치 장기가 흉부영역을 침범? 혹은 아래에서 계속 위로밀어올리는 듯한 압박
위장이 틈에 눌려 껴있는 듯한 답답함 밥을 조금만 먹어도 왼쪽 상복부가 터질듯 숨쉬기 답답 힘들며 계속 헛트림 과
복압 유지가 힘듭니다. 본인 수영 및 마라톤을 할정도로 건강했으나 현재는 호흡관리가 안될정도 입니다.
배를 아래쪽으로 꾹 내려 눌러주고 있으면 답답함이 좀 해소되며 숨쉬기 수월해지고 등쪽의 통증도 80프로 정도 해소됩니다.
마치 아래 장기가 위쪽으로 올라와 신경을 누르는듯한 느낌을 받는데..
오른쪽은 모든게 정상인데 정말 왼쪽만 상복부 및 동일 위치의 등쪽까지 뻐근한 통증이 심합니다.
배를 내밀려고 하면 왼쪽 상복부 안쪽에서 땡기는 느낌이 들고 반대로 배를 집어넣으려하면 안쪽에서 밀어내는듯합니다.
현재는 왼쪽 등근육과 복부근육이 약해져 익상견갑과 왼쪽 갈비뼈도 튀어나와있는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복부CT 2번 모두 장기 자체의 이상은 없다는 판정을 받았고,
등쪽 갈비아래 옆구리 통증으로 통증의학과 가서 MRI 촬영도 하였는데 흉추 6번 7번에 경미한 디스크가 있다고합니다.
이부분이 애석하게도 소화배변 관련 신경이 지나간다고는 하는데 이부분이 원인 인지도 확실치 않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짐작되는 질환은
횡격막 헤르니아 또는 횡격막 마비? 대장이나 소장팽만으로 인한 위장, 횡격막 압박이 아닐까 생각해보고있습니다.
이게 내부 장기의 문제로 시작되어 신경이 압박되는건지 아니면 신경의 이상으로 인한 장기근육에 이상이 생긴건지
순서도 참의문이고, 이제 어느쪽으로 진료를 받아야할지 너무 고민됩니다.
발병률이 낮더라도 짐작되는 질환이나 진료과에 대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