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홍근화입니다.
직접 뵙지 못하고 설명드리는지라, 한계가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금연으로 인해서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으로 일시적으로 생길 수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해당 증상이 지속되실 경우, 여러가지 케이스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머리가 차가워지는 증상을 두냉증이라고 부릅니다.
혈류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도 생기고 단순 감각장애로도 생깁니다.
머리만 차가운지, 머리 외의 부분도 같이 차가워지면서 머리도 같이 차가워지시는지도
확인해 봐야하고, 다른 증상(이명, 어지럼증, 두통)과 동반되는지도 살펴 보아야 합니다.
혹은 냉증이 아니라 다른 부위에 열이 뭉치면서 상대적으로 시린 것처럼 느껴지시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만약에 어지럼증이나 두통과 같이 발생하셨다면, 좀 더 중한 병일 수 있으니
내원 상담이 필요하실 수 있습니다.
단순히 다른 증상 없고 머리만 시리다면
경추와 후두하근육의 긴장문제로 뇌혈류가 방해받고 있을 수 있습니다.
평소 불안, 걱정, 염려하는 성격이시고 금연으로 인해 예민해진 상태이시면
불안증에 의한 신경증이나, 두피 머리쪽 잔근육이 긴장으로 인한 감각이상 일 수 있습니다.
만약 일상생활에 불편감이 지속되신다면 약침과 침치료로 개선가능하십니다.
냉증이 동반되고 계신다면 에어컨 노출을 피해주시고 평소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시는 것도 도움 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