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정은 콜키신 성분의 약물로 통풍에 사용하는 약물입니다. 요산 수치를 저하하는 목적은 아니고, 백혈구 등의 면역 세포가 요산결정으로 인한 염증 부위에 모이는 것을 억제합니다.(튜불린 파괴를 통한 염증 반응경로 및 면역반응 하향조절)
질문자가 찾아본 약물의 효능을 허가된 적응증이라고 합니다. 질문자 본인에게 사용된 목적은 허가 적응증 이외의 사용입니다. off-label 인 듯 보입니다. 제가 아는 지식으로는 콜*의 미승인 사용 목적 중 베체트병의 치료가 있는것으로 압니다. 아래의 근거로 처방하신건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구강내 점막 궤양은 베체트병 환자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서, 거의 모든 환자에서 발생하고, 베체트병의 여러 증상 중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다. 궤양은 한 개만 나타나거나 혹은 여러 개가 동시에 발생하기도 하며, 대개 동통을 동반한다. 궤양의 크기도 다양하여서 직경 1cm 이하의 소궤양에서부터 1cm 이상의 대궤양까지 다양하게 발생하는데, 대개 1주에서 3주 정도지속되다가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고 소실된다.
구강궤양은 베체트병에서 가장 흔한 증상으로 증상이 경미할 때는, 국소 스테로이드 도포나, 스테로이드제제를 이용한 가글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에서,국소요법만으로는 불충분하며, 전신성 약제가 필요하게 된다. Colchicine은 비록 이중맹검연구에서는 구강궤양에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으나, 아직도 임상에서는 구강 궤양의 억제목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Colchicine 이외에 임상에서 널리 쓰이는 약제로는 glucocorticoid제제가 있다
출처 대한내과학회지 : 제 71 권 부록 2 호 2006
하루 한 번 복용하신다고 하니 부작용 측면에서 용량은 낮다고 보입니다. 통풍환자의 급성통풍 발작 예방을 위해 하루 두번 처방이 잦고, 하루 최대 용량은 3정이긴 합니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으로 위장관계 부작용( 오심 구토 설사)가 있구요, 용량을 높게 복용하거나 신기능이 저하된 사람의 경우 배뇬곤란 관절통 무기력 이 있어 조심하여야 하나 질문자와는 큰 관련 없다고 보입니다.
출처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이상사례 공유, 콜*신 복용후 전신 증상 이상사례 발생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치료가 잘 진행되고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