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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팔의 정맥이 굵어져서 내리면 힘들어요.
팔꿈치부터 손등까지의 정맥이 팔을 내리면 많이 부풀어 가벼운 통증 때문에 팔을 자주 심장보다 위로 들고 생활해야 되요. 또 거꾸리 운동 자세는 수평이 조금만 넘어가도 피가 머리로 많이 쏠려요. 혈관벽이 약한 탓일까요, 역류를 막는 판막이 약해서일까요. 혈관탁력성이 떨어져서 인가요. 개선하거나 치료 방법이 있나요. 궁금합니다. 72세 남자입니다.


answer Re : 팔의 정맥이 굵어져서 내리면 힘들어요.
반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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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자세하고 친절하신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세하고 친절하신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반동규입니다.

질문의 내용 및 첨부해 주신 사진만을 보고 확진에는 무리가 따르겠습니다만, 현재로서는 지방이 적고 혈관과 피부의 위치가 가까이한 체형적 특성에서 나타난 " 정상 혈관의 단순 돌출 " 상태로 보여집니다.
동맥과 달리 자체 압력이 없는 정맥은 중력의 영향을 받기에 팔을 아래 방향으로 두었을 때는 혈관이 도드라져 보이고, 반대로 하늘 쪽으로 들어 올렸을 때는 쑥~ 꺼진 듯이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팔이나 손에 나타나는 경우에는 지방층이 적은 분들에게서 관찰될 수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병적인 요인의 정맥류라 보기는 힘들고, Unwanted hand vein이라고 해서 " 원치 않는 손의 정맥 " 이라고 합니다.
주로 건강상의 문제가 없는 한 병적인 요인이 없고, 여성분들의 경우 미용적인 차원에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치료를 원하시는 경우에는 혈관경화제를 이용하여 주사요법으로 치료하는 혈관경화요법과 피부위로 직접 레이저치료를 하는 피부레이저요법 등으로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아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미용상의 치료가 주목적인 만큼 " 성형시술 " 로 분류되며, 진료 및 치료는 혈관을 전문으로 하는 흉부외과 혹은 하지정맥류 전문병원을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