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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정신과 약을 바꾸거나 병원을 바꿔도 될까요?
약 12년 전에 군대에서 사람을 보면 가슴이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고

전역 후에 정신과적인 문제인걸 알고 투약을 시작했습니다. 그 때는 무슨 약인지도 모르고 투약을 했고

그 이후 24살쯤 불안장애, 우울증이 매우 심해져서 리보트릴, 프록틴 등을 27살까지 투약했습니다.

이후 증상이 나아져 한동안 약을 먹지 않다가 28~29세부터 다시 투약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벤조디아제핀계열약과 ssri계열 불안장애, 우울증 약을 투약하다가

ADHD 같다는 의사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ADHD 테스트를 한 후

메디키넷 40~60mg , 디아제팜 4mg , 자나팜, 인데놀, 하이라제 등을 투약하다가
(메디키넷 30mg 이상 투약할 경우 가슴이 불편하고 짜증이 나고, 기관지가 건조해지고 목소리가 변해서

40mg까지 줄였었음)

재작년쯤 해외여행시 비행기에서 공황 비슷한 느낌이 와서 여기에 리보트릴이 추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메디키넷 80mg, 디아제팜 4mg, 리보트릴 1.5mg, 자나팜 1mg, 인데놀80mg, 하이라제를 처방받고 있습니다.

메디키넷 80mg로 증량한 후 무기력감은 많이 줄었는데 문제는 각성된듯한 느낌과 예민해짐, 쉽게 짜증이 나고 가슴이 불편함,

메디키넷 용량을 늘리고 나서 사람들이 있는 앞에서도 화를 잘냄.

그 외에는 기관지가 마르고 가래로 인해 목소리가 변하거나 말을 할 때 가래가 끓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약을 먹는 동안 머리가 멍하고 단어나 예전 일에 대한 기억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이런 증상이 작년부터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말씀드려보았지만 약을 바꿔주거나 하시지는 않았습니다.

ADHD약(메디키넷)을 증량한 부작용도 문제이고,

또한 숫자를 다루는 일을 해서 머리가 멍한 증상이 업무하는 데도 애로사항을 초래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저를 힘들게 합니다.

상급 병원에는 다양한 약이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약을 바꾸거나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