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최진석입니다.

이*엔6프로는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생리통을 완화시키는 데는 효과적인 약제입니다. 그리고 비*도 자궁내막증 수술후 재발률을 낮추기 위한 예방적 치료로서는 의미는 큰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현재 자궁내막종의 크기가 상당히 자라있는 상태라서 약물치료로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수술적 치료를 선택하시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비잔을 사용하더라도 자궁내막증 조직을 최대한 줄인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치료의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으며, 수술을 하지 않고 비잔을 사용했을 때 좋은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이미 많이 자라있는 자궁내막증 조직이 정상 난소조직을 손상시키는 속도가 가속화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난소나이는 난소에 남아있는 정상 난자수와 비례하는데 난소나이가 39세라는 것은 난소에 남아있는 난자의 수가 39세 여성의 평균치와 같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각각의 난자의 나이는 29세이기 때문에 단지 남아있는 난자의 수만 나이에 비해 적을 뿐, 난자가 정자와 만났을 때의 수정률은 29세 연령의 평균치를 보이게 됩니다.
물론 수술시에도 일부 난소조직의 손상은 있을 수 있지만 숙련된 수술의들은 난소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수술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복강경 수술 및 로봇복강경 수술이 기술적으로 많은 진보를 보여서 , 자궁내막증의 치료에 있어서는 가장 기본적이고 일차적인 치료가 되었으며, 특히 로봇복강경 수술을 자궁내막증 수술에서 난소의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수술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길 바라며, 이 글이 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