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박태준입니다.
엠자 헤어라인이 들어가면서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있다면 유전성 남성형 탈모입니다.
스트레스는 악화인자로 작용하여 빠른 진행을 촉발할수 있습니다.
엠자의 사라진 부분은 모발이식을 통해 복구하고 전체적으로 가늘어진 부분은 약복요응로 호전과 탈모진행을 막아줍니다.
갑상선암으로 치료후 갑상선 기능저하증 상태라 신지록신을 복용중이시군요
우리몸에 호르몬은 굉장히 여러가지입니다.
갑상선 호르몬과 탈모를 유발하는 dht 는 상관 이 없는 물질입니다.
같이 복용하셔도 됩니다.
또한 생각하는것과 달리 프로페시아 같은 약은 호르몬 억제제가 아니라
효소 억제제입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여러 효소에 의해 대사가 되는데
그중 하나가 5알파리덕타제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의 변환입니다.
이 dht가 유전적 백그라운드하에 모낭의 축소화를 일으켜 탈모를 발생하게합니다.
일반인의 생각과는 달리 성욕등에 관계되는 테스토스테론의 혈장 농도는 프로페시아 복용 초기엔는 대사과정의 차단으로 오히려 올라가게됩니다. 물론 시간이 경과하면 올라갔던 테스토스테론의 혈장 농도는 원래대로 전상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