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한봉재입니다.
2년동안 말씀하신 증상을 앓고 있다니 많이 힘드시겠군요.
적어주신 내용을 보니,
등, 이마, 코, 어깨, 양팔, 발등, 무릎, 허벅지 등에 한기, 열감, 통증, 결림 등의 증상이 있군요.
방문하신 한의원에서 진액이 부족하다는 내용도 일정부분 맞는 말씀입니다.
좀 더 정확한 것은 상세히 진료를 해보아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추측되는 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증상만으로 봤을 때는 정허(精虛) 증상으로서
한의학에서 말하는 오장육부 중의 신장의 정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정이 허하면 등이나 얼굴, 머리로 오한이나 열감 등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보통 과로나 극심한 스트레스로 올 수 있으며 남성의 경우, 몽정, 자위행위, 성관계 등도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의 정도가 가볍지 않아서 치료기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까운 다른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 내원하셔서 다시한번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