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키 182 체중 105kg 4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몇 년 전부터 우상복부에 작은 통증이 있어 2019년 3월 복부ct검사를 받았었고 지방간이 있다고 들어, 지금까지 보름마다 병원에 방문해 우루사와 고덱스를 하루 3알씩 처방받고 간간히 피 검사를 받았습니다.
남들 다 있는 지방간이라고 생각해 술을 완전히 끊지는 않고 줄이는 정도로 생활하고 있었고 비록 간수치가 30에서 안 좋을 땐 70대까지 올라갔지만 거의 보름마다 병원에 방문하는 지라 괜찮다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작은 통증이 잦아지고 한번은 발이 심하게 부어 병원에 방문했고 피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받으니 지방간이 더 안 좋아졌다며 약을 하루 고덱스6알 우루사3알로 늘렸습니다.
어제부터는 식후 트림과 헛구역질을 하고 발에 붉은 실핏줄이 보이고 자주 저리는 등 마치 인터넷에서 찾아본 간경변처럼 증상이 더 안 좋아 지는 것 같아 걱정으로 잠도 잘 못 잘 정도입니다.
ct검사를 또 받아보고 싶지만 건강에 걱정이 워낙 심해 이런 저런 검사를 많이 받아 아내 볼 면목이 없어 고민입니다.
자주 방문하는 내과 선생님도 아니라는 확답은 안 해주시고, 제가 너무 걱정이 심하다 조금 더 지켜 보자 라고만 하셔서 걱정만 커지는 것 같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