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하찮은 질문에도 늘 정성스럽게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호흡곤란에 대해서는 많은 경험과 임상을 하고 계시겠지만 저의 경우는 조금 특이한 상황이랄까..
가슴과 마음이 답답하여 질문드립니다.
1.성별: 남
2.나이: 59세
3.직업: 교사
--지속된 상황--
심호흡이 되지 않고 숨이 차는 증상이 지속되어(최근 10여년정도) 2021년 10월 부산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심장초음파, 폐 CT등의 검사를 하였지만 이상이 없다는 설명과 함께 정신과 의뢰를 해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같은 증상으로 내과나 다른 병원에도 진료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저의 느낌은..
10여년이 지속된 호흡의 불편함이 해가 갈수록 조금씩 조금씩 더해가는 것 같아 나이가 들면 호흡을 하지 못해 죽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생깁니다.

정신과 의뢰에 대하여..
만약 이 증상이 스트레스나 화가 차서 그렇다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마음이 평온한 상태에서는 호흡곤란이 생기지 않아야 하는데 24시간 지속되고 있어 과연 정신과 치료가 도움이 될지 의문스럽습니다.

현재 증상
1분정도마다 한숨을 의도적으로 들이 쉬어야 합니다만 숨은 100%차오르지 않습니다/깊은 숨을 쉬지 못합니다/하품을 할 때 숨을 제대로 들이키지 못해 시원한 하품을 하지 못합니다/운동(뛰거나 숨이차는 운동)을 하고 나면 숨이 차는 증상이 더 심해져 이제는 운동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자면서도 가끔씩은 숨이 차서 잠을 깰때가 있습니다/정상적인 호흡에 비해 60%정도 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