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4월부터 왼쪽눈꺼풀 떨림으로 시작해서 오른쪽 눈밑떨림이 5월까지 있었습니다. 그 뒤로 인터넷 정보 검색을 하며 불안감이 고조되어 결국 전신에 근육 떨림이 있어서 병원 세곳에서 근전도 신경전도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정상이었고, 리보트릴 처방을 여러 병원에서 받다가 10월, 11월에는 리리카와 리보트릴 한알반 처방을 받고 복용중이었습니다.

딱히 차도가 없는듯 하여 리보트릴이 의존성이 있을수 있다고 교수님이 알려주셔서 제가 약을 바꿔달라고 하였고, 이번달 초부터 리보트릴 감약없이 리리카와 바클란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약을 바꾼 다음날부터 전에 경험하지 못한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손의 불쾌감. 굳이 얘기하자면 덜덜 떨릴거 같은 느낌.

이 한주 정도 있다가 사라지고 가끔 나타나고 있고 한번은 종아리가 내부에서 두근두근 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또한 초반에는 잠을 많이 못자고, 최근에도 걱정때문에 한 이틀은 날을 샜네요.


그리고 이번주부터 턱의 불쾌감과 저림, 왼쪽 이마 끝을 손으로 눌렀다 떼는 느낌(혈관 박동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신기하게도 턱은 마스크 착용할때는 그 느낌이 안나고, 이마의 그 느낌도 모자 쓰고 있을때거나 머리를 움직일때는 나지 않아요.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교수님과 얘기해서 리보트릴을 다시 받아와서 그제부터 자기 전에 반알씩 복용중입니다.


그래도 이마와 턱의 느낌은 사라지질 않고 하루종일 계속되고 있어요.


이게 리보트릴 금단증상인가요? 아니면 양성근육수축다발 증후군의 다른 증상인가요? 리보트릴 금단증상은리보트릴 재복용 후 바로 회복되지는 않는건가요? 너무나 답답하여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