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약 4개월 전인 지난 9월말, 말초신경병증이 의심돼 신경과 진료후, (초기엔 신경전도검사를 못했었음... 전기쇼크때문애)
두달은 가바로닌 100mm 처방(아침, 저녁.. 하루 두알 복용) 받았으나 통증이 좀 더 심해져
300mm 로 증량해서 (하루 두알 처방) 약 40일 정도 먹어오다가.. 다리 힘빠짐 증상이 너무 심해져,,
제약회사에 연락해 본 결과 운동실조의 부작용이 있다는 말을 듣고 단약한지 3일째 됩니다

일주일 전쯤에 다리 힘빠짐 때문에 신경과 내원해서 신경전도 검사를 받았고 발바닥에
경미한 신경 눌림이 있다는 소견과 함께 기존에 처방된 항경련제에 추가로 비타민 제재만 처방받았습니다
약 부작용에 의한 다리힘빠짐 소견은 듣지를 못하다가 계속 온몸에 힘빠지고 다리 힘빠짐이 계속돼서
직접 제약회사에 연락했더니 운동실조 부작용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차후 다시 내원해 이 얘길 하니 300mm에서는 그럴 수도 있다는 무책임한 말만 합니다!
단약했으니 곧 좋아질 거라 하는데 너무나 당황스럽네요...

제약회사에서도 단약후 운동실조가 좋아진다는 근거가 없기 때문에 확실한 답을 못 들었고
오로지 의사한테만 의존해야 하는 입장인데 곧 좋아질 거라는 말을 믿어야하는지 염려되서 이곳에 문의 드립니다

단약후 이틀동안 잠을 한숨도 못 자는 불면증(단약 금단증상 같음)이 있었으나 어젯밤은 그래도 조금 수면을 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