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김재호입니다.
"허벅지 뒤쪽 저림, 다리 전체적으로 무감각 등" 증상이 모두 허리 디스크의 증상과 흡사하다고 하셨는데요
=> 이건 저도 동의합니다.
아직 나이가 어려 허리 디스크보다는 다른 질환을 먼저 의심해보자고 하셨어요.
=> 이건 제가 동의를 안하는게
그러면 다른 질환을 뭐를 의심한다는 건지 필요하면 검사를 하자고 할텐데요
"그런데 오늘 병원에서 돌아와서 하루종일 다리가 불편하더니 종아리가 좀 둔한 느낌이 나요. 매번 허벅지 뒤쪽이 저리던 다리와 같은 다리인데 종아리 둔함도 허리 디스크의 증상일 수 있을까요?"
=> 네 그럴 수 있습니다.
자 허벅지, 다리 뒤쪽 저림과 무감각 등은 모두 감각신경 자극 증상입니다.
자세 등 일시적인 경우도 있고요.
골반이 심하게 틀어지거나 말초병성 신경병증 등으로 그럴 수도 있어요.
그런데 흔하게는 디스크가 흔합니다.
따라서 디스크에 준해서 치료를 먼저 할 것 같고요.
디스크가 지금 나이에 흔하지는 않지만 다른 말초 신경병증의 가능성은 더 떨어집니다.
그렇다면 골반내 종양이라던지 특별한 질병일 가능성도 있는데
의사가 다른 쪽으로 의심한다면 초음파나 MRI, 근전도라도 심해지면 해보자라고 하던지 할 것 같아요.
병원에서 검사한 게 있다면 설명 다 들어보시고요.
만약 치료받았는데도 증상호전이 전혀없다면
신체검사 기능검사 단순촬영 필요시 정밀검사 등을 위해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진료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