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정중영입니다.

평상시에 동공 크기가 같다면 별다른 이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진에서도 외관상 특별한 이상이 있을것 같지는 않네요.
집에서 아기 시력이 정상적인지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을 말씀드릴께요. 먼저 아기 관심을 끌만한 장난감 등을 눈 앞에서 움직이면서 눈이 잘 따라 움직이는지를 확인하시고, 손바닥으로 한쪽눈을 가리고 검사를 반복하시면 됩니다. 90일 아기는 따라보기만 가능하면 별 이상은 없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최민규입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평소보다 빛의 밝기가 낮아서 동공이 밝은 곳에 비해 확장됩니다.
사진상으로는 동공의 중심부분에 빛의 상이 맺혀있어 명확하지 않지만 유의한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그런 현상이 보다 두드러지는 이유는 아마도 한 눈쪽으로 빛의 자극이 더 강하게 들어오면서 반대쪽 눈에 비해 동공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이를 빛에 대한 동공의 직접반사, 간접반사라고 부릅니다.
보통 성인이 되면 한 눈에 빛을 비춰도 다른 눈에도 동일한 정도의 간접반사가 나타나는데 현재는 아기의 신경전달회로가 성숙되고 있는 과정으로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항상 동공의 크기가 다른 것이 아니고 평소에는 동일하다면 큰 걱정없이 지켜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