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복부CT를 찍어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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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어릴때부터 장이 안 좋은 편이었는데 2년전쯤부터 체중감소, 간헐적인 지방변 설사와변비 반복, 잦은 소화불량, 복통 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복부초음파, 위, 대장내시경, 산부인과 초음파를 받았지만 전부 별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복통과 변비, 장명, 등, 허리, 골반, 다리 통증, 이유없는 체중감소가 지속됩니다. 일부러라도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계속 살이 안찌고 오히려 조금씩 빠지는 것 같아서 스트레스 받고 걱정됩니다.
그리고 변을 보면 전체적으로 어두운 고동색이거나 황토색인데 항상 흰색인 알갱이나 부분이 섞여있더라구요. 전체적인 색이 약간 옅은 회색빛이 도는 것 같기도 한데 회색변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검색해보니 복부초음파로는 췌장쪽이 잘 안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이라 곧 받을 예정인데 복부CT도 추가해서 받아보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받아볼 다른 검사가 있나요? 증상의 원인을 모르니까 답답하고 불안한데 방사선이랑 조영제 부작용 우려가 있고 비용도 부담스러워서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