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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원추각막 의심
다비치안경에서 안경 맞추기 위해 시력을 쟀는데 오른쪽 시력이 안나온다고 병원에 가보라고 했어요. 동네병원 2곳에 갔는데 1곳은 모르겠다고 하고, 2번째로 간 곳에서는 원추각막 뭐 의심된다고 큰병원에 가보라고 하더라고요. 자꾸 오른 쪽 눈이 바늘로 찌른 듯이 아프고 안보여요. 손바닥으로 꾹 누르고 있으면 괜찮은 것 같고. 너무 아파요 ㅠ 큰병원 예약하긴 했는데 24일에 오라고 해서 그 때까지 참아야 할 것 같은데 왜그런걸까요 ㅠ


answer Re : 원추각막 의심
강신욱
강신욱 전문의 삼성서울안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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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강신욱입니다.

원추각막은 우리 눈의 창문 역할 하는 각막이 병적 변화를 거쳐서 원추모양으로 형태가 왜곡되는 질환입니다. '찌르듯이 아픈 것'은 원추각막이 매우 진행한 상태가 아니고서는 원추각막과는 직접적 상관이 없는 증상이며, 다른 원인(가장 흔하게는 건조증과 염증)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적절한 약을 사용하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다음 진료 때 까지 참을 필요 없이 가까운 안과에서 '아픈 증상'에 대해 진료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원추각막의 경우, 누가 봐도 (어느 안과의사가 봐도) 원추각막이라고 할 수 있는 대상이 있지만, 그보다는 원추각막이 의심되는 소위 '원추각막의증'이 더 많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진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더 깊이 말씀드리는 것은 의미없을 것 같구요, 진료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도움되는 답변이었기를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