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정석진입니다.

당뇨약제를 복용하는 분으로, 현재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 질문주셨습니다.

당뇨병 관리의 가장 기본은 혈당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심장마비, 뇌졸중, 신부전, 망막증, 신경합병증 등과 같은 만성 합병증의 위험이 바람직한 혈당 조절을 통해서 감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람직한 혈당 조절 목표는 식전, 식후 2시간, 당화혈색소를 기준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식전 혈당 80~130 mg/dL, 식후 2시간 혈당 180 mg/dL미만, 당화혈색소 6.5% 미만으로 합니다.

언제 측정하는지 정보를 주지 않으셨지만, 식전이라면 목표에 잘 도달해 있어, 혈당은 잘 조절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기적인 자가혈당측정은 좋은 습관으로 보입니다. 3개월 정도의 기간동안의 장기적인 혈당 관리는 혈액검사를 통한 당화혈색소로 확인이 가능하겠습니다.

이후에 혹시 기준을 벗어나는 수치가 확인된다면 먼저는 식사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살펴 보아야합니다. 또한, 체중이 키에 비해 많이 나간다면 체중감량은 당뇨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일주일에 적어도 3일 이상 해야 하며 연속해서 이틀 이상 쉬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금기사항이 없는 한 일주일에 2회 이상 저항성 운동을 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