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3세대 항히스타민제(레보세티리진) 먹고 운동하면 안되나요?
콜린성 두드러기 때문에 3세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밤에 자기전에 1알을 먹고 자는데요,
가끔 주기를 못맞추면 항히스타민제를 먹고나서 운동을 해야할 경우가 생기는데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336889&memberNo=28656674
이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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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은 체온을 조절하는 데 아주 중요하게 작용한다. 땀이 피부에서 증발되면서 체온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몸을 식히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자동차에 비유하면 과열된 엔진을 식히기 위한 냉각수, 라디에이터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만일 이런 장치가 없으면 엔진은 과열로 터져버릴 것이다.
따라서 무더운 여름철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서 등산을 하거나 운동, 사우나를 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땀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체온은 떨어지지 않고 열 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열사병으로 심각한 지경에 이를 수 있다. 현기증이 나면서 의식을 잃고 쓰러질 수도 있고 방치되면 자칫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체온이 상승하면 두드러기가 유발되는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들의 경우에도 항히스타민제를 흔히 복용하는 것 같다. 하지만 역시 함부로 복용해서는 안 된다. 땀은 더욱 차단되고 열은 발산이 안 되기 때문에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것 같다가도 결국 지속적으로 악화된다.
더군다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서 운동까지 하면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경우 땀을 내는 유산소운동은 결과적으로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만일 운동을 한다면 항히스타민제는 운동 전이 아니라 운동 후에 증상이 너무 심할 때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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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구가 있네요.
항히스타민제를 먹으면 열 발산을 막기 때문에 먹고 운동을 하면 위험하다는 논리인데
저는 항히스타민제를 먹고 운동을 해도 땀이 잘 나거든요.
특히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로서 항히스타민제를 먹는 것이기 때문에
함부로 복용해서는 안된다는 말이 있어서요.
저런 글을 보니 의문점이 생겨서 질문 드립니다.
1. 항히스타민제가 땀이 나는걸 정말 막는가?
2. 항히스타민제를 먹고 나서 운동하는건 안되는가?
3. 콜린성두드러기 환자가 항히스타민제를 먹으면 안되는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