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제가 오른손 인대파열로 12월28일에 수술하였습니다.

이때 수술한 반대손인 "왼손 손목"에다가 링겔을 맞았는데 1박2일 입원 후 퇴원할 때 링겔을 뽑고 거즈를 붙여주셨습니다

집에와서 거즈를 떼어보니 피가 아직 지혈이 안됬는지 주르륵 흘렀구요. 휴지로 닦아내니 금방 멈추길래

따로 지혈은 안했습니다.

그후로 별다른 이상없이 지내다가 1월12일 새벽에 링겔 맞았던 왼쪽 손목이 엄청 욱신욱신 아프면서 만져보면 혈관이 많이 튀어나왔고 딱딱하게 굳어있었습니다

통증이 너무 심해서 수술해줬던 담당의사분께 가서 진료받아보니 단순 힘줄염이라고 하셔서 약먹고 며칠 기다리면 낫는다고 하셨는데 계속 안나아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고, 카페에다가 질문해보니 주사맞은후 정맥염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몇 가지 궁금한점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1.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정맥염은 대체로 링겔 맞고 48시간 이내에 나타난다고 하던데 저처럼 2주 정도 지난 시점에서 나타나기도 하나요?

2. 정맥염이 나타난지 한달하고도 1주일이 지났는데 통증, 혈관이 굳어있는게 조금씩 괜찮아지는듯 하다가 갑자기 더 심해졌습니다. 정맥염은 시간이 지나야된다고 하던데 더 기다려봐야될까요.. 아니면 혈관외과를 가야하나요?

3. 저 수술해줬던 담당의사분은 왜 힘줄염이라고 했을까요.. 수부전문의이신데 정맥혈관이랑 힘줄을 구분 못한다는게 이해가 안되서요..

사진 첨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