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3개월쯤 된거 같은데요.어느날 자다가 갑자기 왼쪽귀속이 부르르 떨리면서 경련이 나서 진동소리처럼 들리더라구요. 그뒤로 잘때만 그런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데요.
이비인후과를 가보니 청력도 문제없고 중이근경련이라고 그러다 없어질 가능성이 많으니 신경쓰지 말고 지내라고 그러더라구요.그 귀는 예전에 메니에르를 앓았던 귀라서 자주 먹먹하고 좀 안좋은 귀에요. 근데 이비인후과에선 그것과 관련이 없다는 듯이 별거 아닌거처럼 말씀하시더라구요.

실제로 3개월동안 매일 그런건 아니고 잘 자는 날도 있는데 경련땜에 깨는날도 많아요 ㅠ 꼭 잘때만 그런증상이 나타나구요. 그렇게 귀속에서 진동소리가 나서 깨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또 소리나면 어쩌나 걱정하고 엄청 예민해져서 다시 잠이 들기도 힘들고 잠들어도 또 계속 경련이 나고를 반복합니다.마음이 편하고 깊이 잠들면 확실히 증상이 덜한데 제 성격의 문제인건지 마음이 편해지질 않네요
경련이 날때 귀 주변이 확 조이듯이 긴장되는 느낌이 나구요. 신경과쪽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혹시 자율신경에 문제가 있는건지,아님 정신적으로 너무 예민하고 걱정이 많아서인지 모르겠는데 늘 이것땜에 신경이 쓰입니다ㅠ 저 같은 경우 신경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할까요? 아님 정신과를 가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