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당뇨망막병증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당뇨 진단 받았을 때 당화혈 13, 고지혈증, 미세단백뇨 약간, 발은 당뇨병성말초신경병증 초기, 안과 검사 문제 없음.
당뇨 진단 7개월 후, 당화혈 5.6, 안과 검사결과 갑작스럽게 악화(좌안 비증식성 중간단계, 우안 증식성 초기)
2주전 검사결과 당화혈5.4, 미세단백뇨 미검출, 고지혈증 정상, 그외 피검사 소변검사, 혈압 모두 정상범위.
당뇨 진단 당시 체중이 30kg 빠진 이후로 체중이 복귀되지 않고 현재는 마른체격의 40대중반남성입니다.
현재 복용약은 당뇨(메트포르민500 1알, 고지혈증약1알) 말초신경병증(치옥타시드1알,리리카2알)
1년전 당화혈 13 당뇨진단을 처음 받았고, 첫 진단 3개월 이후부터 지금까지 5.6 이내로 혈당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혈당 관리가 잘 된다고 생각했는데 7개월 후에 당뇨망막병증이 급속하게 악화되었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당뇨 첫 진단 받았을 때 안과검사에서 양안 모두 깨끗하고 혈당관리만 잘하면 된다고 말씀들었는데 갑자기 악화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하지쪽 말초신경병증은 당뇨진단 당시 정상생활이 힘들 정도였는데 1년이 지난 지금
일상생활은 물론 가벼운 트레킹 정도는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눈은 정 반대로 가는 것 같아 두렵습니다.
당뇨 진단 이전에도 평소 술 담배 커피도 하지 않았고 매 식후 운동 병행하면서 혈당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관리를 하는데도 당뇨망막병증이 갑자기 악화 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평소에 놓친 부분이 있을까요?
이미 당뇨망막병증이 시작 되었을 떄 혈당관리의 상한선, 그외 도움이 될만한 제가 놓친 부분은 없을까요?
당뇨진단 이후 혈당을 급격하게 떨어뜨리면 망막병증이 악화된다고 본 기억이 있는데 제 경우가 이런 경우일까요?
혈당 조절을 당화혈 6~7정도로 천천히 느슨하게 관리 했다면 어땠을까요? 앞으로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지금상태에서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지 혼란스럽고 어느날 갑자기 실명할까봐 두렵고 무섭습니다.
인터넷 찾아봐도 합병증을 예방하는 내용은 많지만 이미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 대한 뚜렷한 가이드라인을
찾기 힘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기준으로 관리를 하면 좋을지 선생님의 도움이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