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2월 초부터 삼킴장애 증상이 처음 나타나 약 2월 말 경부터 본격적으로 삼킴장애가 심해졌습니다.

증상이 조금 특이한 편인데

1. 술을 마실 때 안주로 먹는 고기 등은 매우 잘 삼켜짐.
2. 밥은 부드러움의 정도와 상관없이 삼키기 힘듬.
3. 밥도 첫 3~4 숟가락은 쉽게 삼키는데, 이후부터 삼키기가 힘듬.
4. 목에 이물감도 종종 느껴짐, 2월 초 이후 기침 증세 지속적으로 있음.

음식물이 혀 뒤쪽에서 목으로 넘어가는 절차가 자동적으로 스톱되는 기분입니다.
억지로 삼켜보려고 해도 입 안 근육이 잘 안 움직이는 느낌이고, 근육이 움직여져 삼켜보려 해도 마치 목에 걸릴 것 같아서
토할 것 같은 공포감이 느껴져 혀 뒤에서 음식물이 되돌아옵니다.


원래도 알약이나 질기고 큰 고깃덩어리를 잘 삼키지 못하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고
대개 식사할 때 꿀꺽 꿀꺽 잘 삼키는 스타일이였는데, 어느 날 질퍽한 덮밥류를 먹다가 처음으로 증상이 발현된 뒤
2월 말부터 점점 심해졌습니다.


만약 치료하고자 한다면 어느 병원을 가야 할지,
2월 초에 코로나 확진 및 3차 백신 접종을 맞았었는데 연관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 드립니다.